스강신청이라 불리우는, 예약 어려운 우정초밥에 다녀온 후기
한 타임에 10명정도 들어갈 수 있는것 같다.
거의 예약에만 두~세 달을 소비한 것 같다.
운좋게 성공한 적도 있었는데 갑자기 그날 일이 생겨서 취소할 수 밖에 없었고
정말 오기가 생겨 가야겠다 생각이 드는 순간부터는 예약하기가 정말 어려운 것이었다 ㅠㅠ
다녀온 시기는 작년 크리스마스쯤, 현재도 캐치테이블을 이용하여 예약받고 있는 것 같다.
영업시간 11:30 ~ 20:40 / 브레이크 타임 14:30 ~ 17:30
매주 일요일 휴무
점심 1,2부 / 저녁 1,2부로 운영중
점심 1부 11:30 시작, 2부 1시 시작
저녁 1부 5:30 시작, 2부 7:15 시작
※
- 별도의 주차장 없음
- 캐치테이블 예약시 노쇼방지를 위해 예약금 결제가 있다. 방문시 예약금은 환불처리된다.
- 15분 이상 늦을 경우 입장 불가하며, 노쇼로 간주된다.
그런데 캐치테이블에 올라온 공지사항이 또 있다.
예약전 인스타 및 캐치테이블 공지를 확인 해야겠다.
메뉴는 정식(오마카세) 하나여서 단지 런치/디너 가격이 다르게 책정되어 있다.
그런데 정말 가격이 .. 가성비 최고. 이런 가격으로 오마카세를 먹을 수 있다니.
먹기전부터 기대가 상승한다..
디너 타임 예약하고 방문했다.
입장 순서대로 자리에 앉으면 되고
각 자리마다 개인접시와 간장그릇, 물티슈, 수저가 셋팅되어 있고 위쪽에 스시를 놓아주시는 접시와 와사비, 생강이 있다. 장국도 챙겨주신다.
시간이 되면 셰프님께서 음식을 한사람 한사람 앞에 설명을 해주시면서 내어주신다.
주시는 음식 재료와 만든 방법, 먹는 방법 등을 친절하게 알려주신다.
먹을줄 몰라도 재료가 뭔지 몰라도 다 알려주신다.
주류 메뉴판이 따로 있고, 콜키지 서비스도 있다.
네이버지도 우정초밥 메뉴에 올라와있는 사진이다.
먹은 순서와 재료이다.
시간이 꽤 지났고 맛표현을 잘 하지 못해서 기억을 복기해가며 적어본다.
시작은, 광어
아는 맛이지만 신선하고 쫄깃한 광어의 맛이 입맛을 돋구어 준다.
참다랑어등살
엄청 부드럽다. 참치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맛있었다.
고등어회 후토마키
저는 고등어회를 좋아합니다만 사람에 따라 비릴 수도 있을것 같음..
광어와 도미회를 얇게 썰어 시소잎을 넣어 살짝 양념한?
회를 이렇게 먹을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역시 쫄깃하고 맛있었다.
실해초와 다진새우와 오크라 라는 채소로 만든 상큼한 맛.
도미초밥+파튀김
도미초밥 안에 파튀김이 들어있는데 이거 진짜 별미임.
회와 어울리는 파튀김의 맛과 식감이 너무 좋았다.
홍새우
새우는 말해뭐해... 굿굿
자연 숙성한 삼치 초밥
초밥의 밥이 많다 느껴지면 셰프님께 말씀드려 밥 양을 줄여달라 하면 된다.
제철 방어초밥
겨울 방어는 먹어줘야지.
참치 다진살위에 단새우
아는 맛+아는 맛+아는 맛의 재료이지만 새로운 맛이 난다. ㅎㅎ
타코와사비
연어초밥
흔한 재료이지만 어느 하나 허투루 만들어진 것이 없는 것 같음.
아구간
이건 먹기전에 살짝 고민했다.
평소 먹어본 적도 없고, 먹을 수 있는 식감이나 맛이 아닐 것 같아서...
그런데 먹어보길 잘한 듯. 너무 고소하고 생각한 것보다 좋았다.
가지초밥
계란초밥
사실 초밥을 잘 하는 곳에 가면 계란초밥을 먹어보라는 말을 어디서 들었던 것 같은데
이거 입에 넣고 친구랑 둘이 마주보고 음~~ 감탄을 함. 부드럽고 간이 너무 좋았다.
찌라시초밥
찌라시가 '흩뿌리다'라는 뜻이라고 알려주셨다. 잘 섞어 먹으면 됨.
이걸 받기전에 셰프님께서 아직 배가 안차신 분들 손 들어 달라고 물어보시는데
이유는 아래 친구가 받은 밥과 양 차이가 장난 아니다..
받아보고 너무 놀란..;
매실청에 절인 방울토마토
맛있어서.. 만드는 방법을 찾아보았다. ㅎㅎ
마지막을 깔끔하게 마무리 해준다.
[ 예 약 팁 ]
예약하기 위해서는 보통 한달에 두번정도 토요일 오후12시에 오픈한다.
현재 캐치테이블을 이용하여 매달 15일단위로 예약을 미리 받고 있다.
정해진 날짜에 오픈하면 정말 순식간에 빈자리가 사라진다.
당연히 오픈 시간은 미리 알람 맞춰두고, 오픈 전에 미리 달력을 보고 가고 싶은 날과 시간대를 정해놔야한다.
다른 날짜를 클릭해보고 할 여유가 없다..
웬만하면 사람들이 덜 선택할 것 같은? 날..
주말보다 평일, 저녁보다 점심 타임을 노리는게 좋다 ㅎㅎㅎ
처음 선택을 실패하면 다음 선택은 더 어렵다는 것을 기억하고 도전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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