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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서울 중구 오장동 함흥냉면 전문점 '오장동 흥남집' 본점 리뷰

by Doodo.Y 2024.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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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더운데 심하게 더웠던 어느 휴일에

점심 먹으러 다녀온 오장동 함흥냉면 맛집

'오장동 흥남집 본점' 리뷰입니다~ 
 

 
대중교통으로 찾아가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과 을지로4가역 중간 지점쯤에 있네요. 
 
함흥냉면을 처음 먹어보는건 아니지만,
오장동의 함흥냉면을 먹는건 처음이었던것 같아요. 

그래서 기대가 컸어요~
 

 
건물 앞에 도착하니 벌써 저희 앞에 10명이상 되는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었어요.

거의 12시 정각에 도착했습니다 ~

즉흥적으로 오장동 냉면을 먹으러 가자고 이야기 해서 출발한 길이었는데

정말 더운 날씨였고 점심시간에 딱 맞춰 도착한 터라 우선 줄을 보고 살짝 당황했지만..

생각보다 줄이 금방금방 줄어들었습니다.~~

 
 
흥남집 근처에 크~은 냉면집이 하나 더 있었는데

같이간 일행이 우선 흥남집을 추천하였고
저희가 도착했을 땐 흥남집에 기다리는 손님이 더  많아보였어요.

저는 어디가 원조인지 모릅니다 ㅎㅎㅎ

 
와우 since 1953년도래요~ 

굉장히 오래전부터 역사가 깊은 가게 였군요. 

찾아보니 전쟁 당시 북한에서 내려온 피난민들이 정착한 동네가 오장동이라고 하네요.

흥남집 1대 사장님도 함경남도 함흥 출신이시라고.
 
 

 
옆으로 줄을 서가지고 주차안내판을 이상하게 찍었네요;

가게 앞에 주차를 할 수 도 있고 (공간 많지 않은듯)

묵정공원주차장에 주차를 할 경우 2인이상 식사시에 30분 무료 주차 가능합니다. 
 

 
줄을 서서 차례차례 입장하다 보면 입구에 계신 직원분이

1층에서 대기 또는 2층으로 올라가라고 안내를 해주십니다. 

건물이 4층인 것 같은데 2층까지만 영업장인건지 잘 모르겠어요.
 


영업시간은 월~일 까지
오전 11시 부터 오후 8시반까지
(라스트 오더 8시)

매주 수요일 휴무 입니다. 
 
 
1층 입구에 오장동 흥남집 다른 지점 위치와 메뉴판이 붙어있어요.

미리 메뉴를 생각했다가 바로 시킬 수 있어 좋았어요.

 

 

테이블 자리와 바닥에 앉을 수 있는 좌식으로 구분 되어있고 입구에서 미리 앉을 자리에 대해 알려주시고 괜찮은지 물어보시네요.  

 
제가 앉았던 자리에서 보이는 가득찬 1층 모습입니다.
 
주문 후 계산은 선불이에요.

묵정공원주차장에 주차를 했다면 영수증 잘 챙기기~

나갈때 주차권을 받아야합니다. 



냉면이 나오기 전 따뜻한 육수를 주시네요.

면수라고 생각했는데.. 육수였나.

심심하지 않고 간이 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희 온면과 회비빔냉면을 시켰습니다~

냉면이 차가운 편은 아니지만

따뜻하게 먹고 싶은 분들은 온면도 괜찮을 것 같네요.

소고기도 많이 올려져 있고 맛있어 보이네요.


간재미 무침이 들어간 회비빔냉면~

매콤달콤짭짤한 맛이었습니다. ㅋㅋㅋ
(맛표현 어려움 ㅠㅠ)

저한테는 사실 살짝 매웠어요.

얼음이 안들어갔는데 시~원해요.

음. 기대가 컸나 뭔가 특별한 맛은 잘 모르겠고

그래도 뒤돌아서 다시 생각나게 하는 맛이에요. ㅎㅎ 양념을 이것저것 넣어서 먹어도 맛있다는데 이번엔 그냥 그대로 먹었어서, 다음에 또 가야겠어요.

참기름, 설탕을 더 넣어서 먹으면 맛있을것 같네요!





가게 건너편에 있는 중부건어물시장


먹고 나오니까 대기줄이 더 길어졌더라구요.

양도 많고 맛있게 먹었는데

한창 줄서는 시간은 피해야 할 것 같고..

뉴스에서 한창 보던 논란의 냉면 가격을 실제로 보니 놀라웠습니다 ㅠ ㅋㅋㅋ


가격 그만 올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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