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꽤 많이 오던 날 신당동 나들이를 갔습니다~
신당동 하면 "떡볶이 타운" 이죠.
오랜만에 신당동 즉석 떡볶이를 먹으러 고고!
2호선, 6호선 신당역과 6호선, 5호선 청구역 딱 중간에 있습니다.
비가 많이 오기로 예보가 있었던 터라 사람이 별로 없겠지.. 했던 건 오산.
큰 길가에는 없던 사람들이 다 떡볶이 가게 앞에 줄 서 있지 뭐에요.
비도 많이 오고 대기가 덜한 '아이러브 떡볶이' 에 방문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했더니 가게가 많이 확장했네요.
밖의 모습은 한산해보였는데 안에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그 많은 사람을 다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커졌습니다.
입구에서 몇명인지 물어보시고 바로 빈자리로 안내해주셨습니다.
자리에는 식기와 물컵 등이 바로 셋팅되어 있었어요.
직원분들이 신속하게 척척 주문을 받고 음식을 준비하고 손님이 나가면 바로 치우고 다시 손님을 받고 일사분란하게 움직이시더라구요 ㅎㅎ 분업이 잘되어 있었어요.
메뉴는 2인분 이상 세트로 주문 가능하네요~
기본 신당동 떡볶이 2인분 세트를 시켰습니다. 볶음밥도 먹어야하니까 사리는 추가 하지 않았습니다.
아 계란은 세트에 미포함이라고 해서 계란 하나 추가 했습니다.
맛은 뭐 특별할 것 없는 딱 즉석떡볶이 그 맛 ㅋㅋ
사실 별거 없는데 가끔 신당동 떡볶이가 생각날 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단순한 재료들과 익숙한 맛이 왜 가끔 그렇게 그리울까요~
볶음밥도 먹어줘야 하는데
배가 불러서 결국 볶음밥은 먹지 못했습니다. ㅠㅠ
나오면서 입구에 붙은 연예인 사인 찰칵~
건너편에 줄 잔뜩 서있는 마복림 떡볶이도 찰칵!
더 맛있을까요? 기억이 가물가물..
그리고 빗속을 걸어 신당역 근처까지 갔습니다.
신당역 12번과 1번출구 사이 골목에 오래된 가게들이 많았는데 중간중간 새로 생긴 맛집과 카페들이
마치 을지로, 문래동과 비슷한 느낌을 자아내면서 신당동이 요즘 떠오르는 핫플인가봐요. O_O
비가 많이 와서 더 걷지는 못하고 인테리어가 특이하여 끌린 '심세정' 카페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주차공간은 넉넉하지 않아서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할 것 같아요.
길을 따라 들어가면 오른편에 본관이 있고 바로 앞에 별관이 있습니다.
저희는 본관에서 음료와 빵을 주문하고 별관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배가 불렀지만 빵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하나 시켰어요 ~
볶음밥 보다 빵인가봐요 전..ㅎㅎ
빵 종류도 다양하고 다 맛있어보였어요.
본관 2층에도 자리가 있어요~
밑에서 본 2층 모습입니다.
2층은 자리가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아요.
음료와 빵을 받아서 별관으로 이동했습니다.
본관에는 계속 사람들이 드나들어서 개인적으로 별관쪽이 대화 나누기에는 조금더 편했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 날이었는데도 손님이 계속해서 방문 하더라구요~
오랜만에 추억의 신당동 떡볶이 타운 과 힙당동 카페 심세정 방문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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