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 가볼만한 곳 '구하우스 미술관', 전시 관람 정보

 

일전에 양평에 갔을 당시 다녀온 구하우스 미술관을 소개합니다.~
 

구하우스 미술관은 구정순 대표님께서 평생 수집해온 작품들을 기반으로 2016년 7월1일에 개관한 미술관이라고 합니다. 

세계 유수의 작가와 디자이너들의 상설 전시, 기획전들이 진행되고 있고 생각했던 것보다 작품의 양이 정말 방대합니다.  
 


미술관을 전체적으로 보면 집을 콘셉트로 한 침실, 거실, 화장실, 정원 등의 공간 안에 다양한 작품들을 가득 채워놓았습니다. 
 

 

주소 : 경기 양평군 서종면 무내미길 49-1２
연락처 : 031-774-7460

영업시간 :
수~금 13:00 ~ 17:00
토~일 10:30 ~ 1８:00　
- 입장마감 수,목,금- 16:00, 주말- 17:00
- 매주 월, 화 정기휴무

 
주차정보: 미술관 입구에 전용 주차장이 있어요. 

따로 요금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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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마감 한시간 전에 입장하면 작품을 다 보고 올 수 없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볼 거리가 정말 많아요.

미술관 입구에 무료 보관함이 있어서 편안한 작품 관람과 작품 보호를 위해 가방을 보관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가방크기 20 * 20cm 이상은 반입불가.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매표소가 있고, 

저희는 쉐즈롤에서 구매한 영수증으로 

입장권을 20% 할인 받았습니다! 
 
 
 

매표소 옆에는 아트 상품을 판매하고 있고,

반대편에 카페 융이 있습니다. 

카페마저도 너무 멋지게 꾸며져 있습니다.
 

 
 

구하우스의 마스코트 강아지 융푸의 이름을 딴 것 같아요. 

저희도 나중에 융을 만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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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초반에 ‘유쾌한 Fake 展(반전과 위트의 미학)’ 전시가 진행중입니다. 

2024.05.01.(수) ~ 2024.08.25.(일) 까지래요.

다니엘 피르망, 토니 마텔리, 이태수, 모현서 등 작가가 참여하였고, 

창의적이고 기발한 오브제 작품들이 눈길을 끕니다. 
 

 

전시관 한편에 자리를 차지 하고 있는 굉장히 어색한 잡초 조형물 입니다.

진짜 잡초가 아니래요 ㅎㅎ
 

 
각각의 실 끝부분이 서명처럼 되어 있습니다.

처음엔 몰랐는데 자세히 보니 누군가의 이름처럼 보여요. 
 

향수를 자극하는 한 장면을 그림과 동시에 영상으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실제 사람과 너무 비슷하고 소재가 너무 궁금하여 만져보고 싶었던 작품이었습니다. 
 

유쾌한 Fake 전시 작품들은 설명을 들으면 더 재밌을텐데,


작품 의도와  제작방법이 궁금하여 오래도록 바라봤던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은 전시가 끝난 것 같은데 ‘Beyond Blockchain 웹3.0시대의 예술’이라는 전시도 볼 수 있었습니다.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여 제작된 새로운 형태의  작품들입니다.

기술과 예술을 하나로 연결하자는 취지의 전시인 것 같아요. 

 
이렇게 보면 이미지 같지만,

 

살아 움직이는 작품입니다.

한 쪽으로  미디어 아트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거실을 지나 안쪽에 들어가면 화장실이 있고, 그안에도 작품이 있어요. 


살짝 놀람 .. 주의.. 


 

 

다시 밖으로 나와 2층으로 올라갑니다. 

 

 
 

 
2층에서 내려다 보면 이렇게 멋진 풍경도 볼 수 있습니다.

정원에도 작품이 있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위 작품은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으로 실존 인물들을 등장인물로 하고 배경은 작가의 LA스튜디오, 수백장 촬영한 사진을 디지털 작업하여 한공간에 모아 합성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작품 앞에 놓인 의자에 앉아 작품 속의 등장인물들과 같이 감상할 수 있습니다. 
 

거미가 실제로 만든 작품입니다. 
 

 

의자에 앉아서 열쇠구멍으로 훔쳐보는 듯한 작품..

꽁꽁 숨겨놓은 비밀 이야기가 뭘까 궁금해집니다

...

스포방지 ㅎㅎㅎ

 
 
그리고 별관으로 가기 위해 다시 1층 카페쪽으로 왔는데!

 
융을 만났습니다~ 

나가고 싶어서 이렇게 문앞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착하고 순하지만, 덩치가 큰 편이고 힘이 세니 아이들은 조심해야할 것 같아요. 

개를 무서워하시는 분들도 직원에게 미리 말씀해주시면 된다고 합니다.

 

 
정원에도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정원을 지나 별관에도 작품이 약간 있습니다.

별관까지 관람 후에 다시 본관으로 돌아옵니다.

 

사진에 다 담진 못한 더 많은 작품들이 있는데

기대 이상으로 볼거리가 많았던

만족스러운 미술관이었습니다 ~~